국립속초등산학교 "설악탐험대" 성황리에 마쳐
△ 설악탐험대의 대청봉 정상 기념사진
△▽ 대청봉 정상에 도착한 설악탐험대원들
△ 대청봉 정상을 향해 앞으로...
△ 천당폭포 옆을 지나는 설악탐사대원들
△ 본격적인 산행에 앞서 소공원에서 단체기념사진
국립속초등산학교(교장 민병준)가 야심차게 마련한 "2026 설악탐험대"가 참여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2박 3일 일정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전 공개 모집을 통해 진행된 이번 설악탐험대는 서울, 경기, 강원, 충청 지역 등에서 총 10명의 정원이 조기에 마감될 정도로 시작도 하기 전에 전국적인 관심을 보였다.
국립속초등산학교가 개교 이후 처음으로 마련한 이번 설악탐험대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명산이자 험준한 설악산을 안전하게 등산하며 설악산의 비경을 느껴볼 수 있도록 했으며 대피소에서 직접 숙박을 하면서 등산의 묘미를 살릴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는 첫날인 3일 오후 등산학교 입교 후 배낭 꾸리기를 시작으로 4일 오전 오리엔테이션과 권홍택전문강사의 등산 기초와 장거리 산행교육, LNT(흔적 남기지 않기), 레이어링 시스템 3단계 알기 등 안전 산행에 필요한 이론 교육 후 산행을 시작했다.
대부분 돌계단으로 이루어진 설악산에서 본격적인 등산에 앞서 등산화 끈 안전하게 매기와 돌길에서 미끄러지지 않는 법 등 안전 산행에 반드시 필요한 현장 위주의 교육도 진행됐다.
이번 설악탐험대원들은 설악산 소공원에서 출발해 양폭대피소에서 휴식, 희운각 대피소에서 숙박, 대청봉 정상을 거쳐 남설악인 양양 오색으로 내려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설악산의 험준한 지형과 기상 요건 등에 따른 참가자의 안전한 등산을 위해 국립속초등산학교 운영진들은 세심한 사전 답사를 비롯해 참가자들의 체력 등에 따른 돌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 선두와 선미에서 운영진들이 인솔해 참가자 전원 모두가 안전하게 하산할 수 있었다.
경기도 남양주에서 온 지수진 참가자는 "설악산 대청봉을 당일 코스가 아닌 대피소에서 숙박 후 산행 할 수 있어 너무 색다른 경험을 하게 돼서 좋았고, 특히 장거리 산행과 숙박에 필요한 모든 등산 장비를 국립속초등산학교에 무상으로 대여 할 수 있어서 보다 편하게 설악산을 다녀올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서울에서 헬스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윤성운 참가자는 "도시에 살면 평소 반듯한 길만 걷게 되는데 설악산처럼 불규칙한 산길을 장시간 오르고 내리면서 평소 사용하지 않던 근육의 움직임으로 전신운동 효과와 함께 고관절이 활성화돼 골반의 균형도 잡아줘 너무 좋았고, 등산에 필요한 다양한 장비를 준비해 가지 않아도 돼 좋았다 "라고 말했다.
△ 설악탐험대 수료식(민병준 교장 가운데)
민병준 국립속초등산학교장은 " 사계절 아름다운 설악산을 찾는 사람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하게 설악의 자연을 마음껏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설악탐험대를 진행하게 됐다"라면서 "앞으로도 자연을 아끼고 보호하며 안전한 산행문화를 위해 앞장서가는 등산학교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속초등산학교는 2018년 국내최초로 설악산 기슭에 세워진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등산학교로 초대 교장에 엄홍길 교장을 시작으로 빙벽등반, 산악구조대, 스포츠클라이밍, 숲길등산지도사 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연간 1만여 명 이상의 교육생을 배출하고 있다.
류성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