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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자라섬 남도 꽃 축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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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라섬 시크릿 항아리(춘천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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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은 올해 5월 야심찾게 준비했던 ‘자라섬 남도 꽃 축제’가 코로나19 감염병 여파로 취소됐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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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당초 5월 29일부터 6월 14일까지 20여 일간 자라섬 남도와 봄의 정원에서 열릴 계획이었던 꽃 축제는 올 가을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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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본 행사를 위해 지난 2월부터 구슬땀을 흘렸다. 기존 발길이 닿지 않은 곳까지 토양을 개량하고 무성했던 잡초를 제거했다.

여기에 철쭉, 팬지, 양귀비, 유채, 수레국화, 구절초, 루피더스, 비올라 등 다양한 꽃들을 파종해 자라섬 남도 109,500㎡의 면적을 봄꽃들의 향연으로 물들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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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꽃들을 이용한 다양한 볼거리를 위해 우리나라 한반도 지도와 태극기, 환영문구 등도 제작했다.
 
지난달부터는 자라섬을 찾은 다양한 방문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보안등 신설 및 비포장 황토포장, 안내실, 수유실, 화장실, 파고라, 벤치 등 경기도 문턱없는 관광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관광편의시설 설치사업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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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지난해에도 자라섬 남도 꽃길 꽃동산 가꾸기 사업을 벌였다. 봄과 가을에 13종의 다채로운 꽃들이 만개하면서 평일 1천500여 명, 주말 1만여 명 등 방문객 8만 명 시대를 열며 캠핑, 축제, 재즈의 섬에서 꽃 섬으로 재탄생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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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존과 스탠드, 전망대, 꽃다리, 남도이니셜 등 꽃과 어우러진 다양한 시설물도 설치해 흥미로움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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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자라섬은 야간경관 활성화사업으로 숲을 이용한 프로젝션 맵핑을 비롯해 레이저조명, 투광조명, 볼라드조명 등을 선보인데 이어 45m구간 18그루 수목에 경관조명 원형구 54개도 설치해 강과 섬이 어우러지는 빛의 향연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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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섬은 동·서·중·남도 등 4개 섬으로 면적은 61만4710㎡다. 인근 남이섬의 1.5배다. 남도는 에코힐링존으로, 서도는 캠핑레저존으로, 중도는 페스티벌 아일랜드존으로 꾸민 가운데 그동안 미개발지역으로 방치된 동도도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있어 사계절 각기 다른 테마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테마가 있는 4개의 섬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자라섬의 변화는 계속 될 것”이라며 “미래발전 동력인 자라섬 관리 및 활성화 방안 등을 면밀히 검토해 대한민국은 물론 나아가 세계속의 관광명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유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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