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펀치볼 시래기’ 본격 출하·판매

편집국 0 2020.01.23 10:55

​f30318561286946b3c66b4a3ca3777f5_1579744494_2396.jpg

​

-올 겨울 따뜻하고 습해 다소 늦은 이달 중순경부터 본격 생산
-1025톤 생산해 150억 원 소득 올릴 것으로 예상

​

겨울철을 대표하는 웰빙 식재료인 ‘펀치볼 시래기’가 이달 중순경부터 본격적으로 생산되고 있다.

​

이달부터 생산되고 있는 시래기는 지난해 8월에 파종한 후 10월에 수확해 건조작업을 거친 상품이다.

올해에는 동장군이 맹위를 잃어 최근 수년간 겨울에는 볼 수 없던 따뜻한 날씨가 계속됐고, 눈이 내리는 대신 비가 잦아 공기가 습한 상태가 이어지면서 건조시간이 오래 소요돼 예년보다 다소 늦은 시기에 본격적인 출하시기를 맞게 됐다.

​

현재 시래기는 양구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양구명품관과 대형마트, 인터넷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양구명품관에서는 1㎏ 한 상자에 1만5000원, 택배비는 2900원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

이에 따라 올 겨울 양구지역에서는 262농가가 484.5㏊에서 1025톤을 생산해 150억 원의 소득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에는 농한기인 겨울철에는 농가가 소득이 없었으나 현재는 시래기가 감자 등의 후작으로 재배되면서 새로운 소득 작목이 되면서 재배농가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

f30318561286946b3c66b4a3ca3777f5_1579744523_3582.jpg 


일명 ‘펀치볼’로 불리는 해안면 지역은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문 해발 500m 이상의 고산분지 지형으로, 일교차가 크고 바람이 불면 분지 안에서 맴돌아 시래기를 말리는데 매우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

그래서 펀치볼 시래기는 다른 지역보다 맛과 향이 좋고 식감이 부드럽다고 정평이 나있어 홈쇼핑에서 방송될 때마다 매진되는 등 명품 농산물로 평가받고 있다.

​

또 시래기에는 비타민 B·C와 미네랄, 철분, 칼슘,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고, 혈압과 당뇨, 비만 등에 좋다고 알려져 이맘때면 건강을 주제로 한 TV 프로그램에서 자주 방송하는 등 겨울철 웰빙 먹거리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

양구군은 시래기를 재료로 한 음식을 다양화함으로서 시래기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식품업체들과 협력해 시래기 순대, 시래기 불고기, 시래기 만두, 시래기 막걸리 등을 속속 개발해왔다.

​

또한 노년층 위주의 수요층을 확대하기 위해 시래기 요리법에 익숙하지 않고 시간이 부족한 소비자들이 집에서 된장을 넣어 바로 끓여 먹을 수 있도록 삶은 시래기를 진공 포장한 제품, 된장과 삶은 시래기를 압축 건조해 물만 부으면 시래기 된장국이 되는 즉석요리 제품 등 간편하고 빠르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제품도 개발해 수요층의 다변화도 도모하고 있다.

​

-낭만도시 춘천뉴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