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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유명무실 위원회 과감히 정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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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횡성군청 전경

횡성군은 정책결정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 반영과 전문가 참여 확대를 위해 123개의 각종 위원회의 과감한  정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군에서 관리하고 있는 위원회 전수조사를 통해 설치근거를 면밀히 검토해 운영실적이 없거나 유사․중복기능 위원회와 통폐합 등 비효율 위원회 정비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여성의 위원회 참여비율 저조, 2년이상 위원회 미운영, 동일인이 다수 위원회 활동 등 운영상 문제점을 보완하기로 했다.

아울러, 필요성이 낮은 위원회인데도 법령상 의무조항으로 돼 있어 구성․운영되는 위원회는 중앙부처에 해당 위원회의 근거법령 정비를 건의하고, 상위법령 개정결과에 따라 비상설화 등 조례개정을 추진한다.

또한 위원회 신설관련 조례 제·개정시 총괄부서(기획감사실)와 사전협의를 반드시 거치도록 하였고 위원회 운영 내실화를 위해 회의일정과 안건을 개최 7일전까지 통보함은 물론 회의록 등 회의결과를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도록 할 방침이다.

김옥환 기획감사실장은"지속적으로 다양한 계층의 지역주민과 전문가 참여를 확대하고 의사결정의 합리성, 투명성을 높여 위원회 운영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임희숙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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