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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에서 코로나 19 확진자 추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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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 선별진료소

춘천에서 28일인 어제 2명의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데 이어, 오늘 또다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사회에 또다시 충격을 주고 있다.

현재 춘천시에서 발생한 코로나 환자는 총 5명이며,이 중 1명이 퇴원하고 4명이 입원 치료 중에있다.

새로 발생한 확진자는 모두 원주의료원에 입원 조치했다.

세 번째 확진자는 3월 25일 인천공항을 통해 춘천에 도착 후, 바로 자가격리 상태에서 검사를 받아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양성판정을 받았다. 

네 번째 확진자는 퇴계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으로 남편과 함께 지난해 11월 필리핀으로 출국해 금년 3월 18일 17시경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이후, 공항철도와 itx를 이용하여 20시경에 남춘천역에 도착했고, 택시로 집까지 이동했는데, 현금 결재했다고 전해졌다.

다섯 번째 확진자는 네 번째 확진자의 배우자로 함께 필리핀에서 입국했으며, 어제 검채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한 결과 오늘 양성판정을 받았다.
 
네 번째와 다섯 번째 환자에 대한 동선은 거의 동일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귀국 후 21일에는 퇴계동 대형마트를 방문했고, 23일에는 자택 앞 마트에서 생필품을 구입했으며, 26일에는 대형마트 안의 약국에서 공적마스크를 구입했다고 했다.

춘천시에서는 20일 이전에 유럽이나 미국이 아닌 곳에서 입국한 경우에도 확진자가 나타남에 따라, 18일부터 입국한 사람들에 대해서도 전수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당분간 종교행사, 실내체육 등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를 당부했다.
  

이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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