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유기견 입양문화 위한 ‘왈왈투게더 페스티벌’ 성료
- 12일 춘천시동물보호센터서 ‘왈왈투게더 페스티벌’ 개최
- 서포터즈·시민 등 300여 명, 유기견 15마리와 산책 퍼레이드
- 행동교정·건강상담·미술체험 등 8개 부스 운영…책임 있는 반려문화 확산
춘천시가 시민과 유기견이 함께 걷고 교감하는 특별한 산책을 통해 유기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입양문화 확산에 나섰다.
춘천시는 12일 춘천시동물보호센터에서 시민과 서포터즈 등이 참여한 가운데 ‘왈왈투게더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춘천시가 지원하고 강원반려동물보호협동조합(대표 전연진)이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유기견과 직접 교감하며 유기견 입양에 대한 거리감을 줄이고 책임 있는 반려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준독의 도그스포츠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사와 환영사, 유기견 레드카펫 퍼레이드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열린 산책 퍼레이드에서는 참가자들이 유기견 15마리와 함께 지정된 코스를 걸었다. 참가자들은 산책 과정에서 스탬프 미션과 기념사진 촬영 등에 참여하며 유기견의 다양한 매력과 성향을 직접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에는 유기견 입양 홍보를 비롯해 △전문가 일대일 반려견 행동교정 상담 △반려견 그루밍 및 위생관리 체험 △어린이 유기견 인식 개선 미술체험 △반려동물 건강 상담 △특수동물 생태체험 등 8개 홍보·체험 부스가 운영돼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춘천시는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유기견 놀이터와 일반 반려견 놀이터를 분리하고 주요 동선에 안전요원과 음수대를 배치했다.
홍순갑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유기견과 직접 걷고 교감한 경험이 유기견에 대한 편견을 낮추고 입양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명 존중과 책임 있는 반려문화가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