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호 교육감, 재선 출마 공식 선언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이 4월 13일 오전 도교육청에서 2026년 4월 1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신 교육감은 이날 출마 선언문을 통해 “지난 4년간 ‘미래를 여는 학교, 더 나은 강원교육’이라는 약속을 실천해 왔다”며 “이제 그 성과를 바탕으로 강원교육의 전성시대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신 교육감은 4년 전, 강원도 전국 최하위 학력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도민들의 염원으로 당선되었다며,
학교가 교육의 본질에 더 다가가 공교육의 책무를 다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역량과 지원을 학교에 쏟아부었지만, 전교조 출신 교육감 12년 동안 이루어진 강원교육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는 일은 쉽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이어 “교육 현장을 옥죄던 430개 조항의 단체협약은 학교의 자율성을 심각하게 제한했고, 학생들의 정당한 경쟁과 성장을 가로막아 왔다”고 지적했다.
특히 신 교육감은 2024년 단행한 전교조 강원지부 단체협약 실효 선언을 언급하며 “누군가는 반드시 끊어내야 할 구조였다”며 “아이들을 위해 내린 불가피하고 책임 있는 결단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강한 저항과 물리적 충돌, 부상까지 감수해야 했지만 단 한 번도 물러서지 않았다”며 그 결과 강원교육은 다시 살아나고 있다고 밝혔다.
신 교육감은 지난 임기 동안 강원교육의 변화를 이끌어온 주요 성과로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 도입과 맞춤형 지원 확대를 통해 학력 향상의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회복했고,
▲농어촌유학을 통해 폐교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공동체의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운동부의 초·중·고 계열화로 체계적인 훈련 환경을 조성하여 운동도 학력이라는 새로운 지평을 열었고,
▲미래 산업과 연계한 직업계고의 혁신으로 강원형 직업교육 성공모델을 안착시키고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기반을 구축했으며,
▲전국 최대 규모의 교육발전특구를 운영함으로 교육과 산업, 고용이 하나로 이어지는 생태계를 조성했다고 밝히며
지난 4년간의 도전과 변화가 학교 현장에 자리잡기 시작했고, 학생과 학부모, 도민에게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기반을 토대로 향후 4년간은 ‘강원교육의 전성시대’가 될 것이라며, 주요 공약으로 ▲기초학력부터 미래 경쟁력까지 책임지는 교육체계 완성 ▲교권 확립 및 안정적인 교육환경 조성 ▲유치원 무상교육 및 돌봄 확대를 통한 교육복지 실현 등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기초학력 책임학년제 확대, 서·논술형 교육 강화, AI 기반 학습 지원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미래형 교육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교권 보호를 위해 교육청 차원의 법률 지원과 ‘원스톱 교권 기동대’ 운영, 교사 행정업무 경감 정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치원 무상교육 단계적 실현, 초등 전학년 방과후 프로그램 확대, 돌봄 사각지대 해소, 무상 현장체험학습 지원, 원거리 통학 지원 등을 통해 학부모 부담을 줄이고 학생 중심의 교육복지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교육감은 “강원교육은 지난 4년간 분명한 변화를 이뤄냈으며, 이제 그 결실을 완성해야 할 시점”이라며 “아이들의 성장과 강원의 미래를 위해 다시 한 번 도민의 선택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현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