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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맨발학교, 새로 조성된 안마산 맨발길 걸으며 안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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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 전에 기 조성된 안마산 등산로...춘천시는 이곳이 작년에 새로 조성된 맨발 길이라 안내하고 있고 곳곳에 오래전부터 빗물에 패인 곳이 여러 곳이 있어 자칫 맨발로 걷다가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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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맨발학교 회원들이 춘천시가 새로 조성한 춘천 안마산 맨발길 일대를 걸으며 두루 살피고 있다(춘천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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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 조성된 석사동 춘천 안마산 맨발길 안내판 앞으로 야자매트가 깔린 등산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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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마산 맨발길 집입로에 야쟈매트가 깔려있고 세족장 대신 흙먼지털이기가 설치돼 있어 맨발길을 새로 조성한 게 아닌 야자매트를 깐 등산로를 

새로 조성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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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마산  맨발길을 알리는 안내판이 길이 없는 엉뚱한 곳(방향)으로 설치돼 있어 이곳을 찾는 시민들이 처음부터 길을 헤매게 되는데 맨발길을 

가려면 위쪽으로 더 올라가야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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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가 새로 조성한 안마산 가는길 내내 안마산 맨발길을 안내하는 안내판이 전무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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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 조성된 안마산 입구에는 안마산 맨발길을 알리는 안내판이 하나도 없어 이곳을 찾는 초행길 시민들 대부분 헤매다 발길을 돌리거나 한참 헤매다 겨우 찾아낸다 


- 4억 투입한 춘천 안마산 맨발길...실제 걸어보니 야자매트깔린 등산로 조성에 불과

- 춘천시의 관리·감독 전무...현장행정 없이 탁상행정 여전...맨발로 안내판 하나조차 확인 안 해 

- 입구부터 맨발길 가리키는 안내판 단 한 개도 없어...시민들 모두 헤매기 일쑤


도내 최고의 맨발걷기 단체인 춘천맨발학교 회원들이 3월 15일 춘천시에서 지난 해 4억 원의 예산을 들여 조성한 춘천시 안마산 맨발길을 걸으며 안전 등 전반적인 점검을 했다.


이날 춘천맨발학교는 10여 명의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맨발길 입구부터 안마산 정상을 오르며 춘천시가 조성한 맨발길을 직접 걸으며 꼼꼼하게 살펴봤다.


이곳을 처음 와 본 춘천맨발학교 한 회원은 "이런 곳에 맨발 길이 조성된 걸 처음 알게 됐다면서 흙길을 걷게 돼 기분이 상쾌했다"고 했다.


또 다른 회원은 "이런 곳에 맨발 길이 조성된 것을 그동안 몰랐었다"라고 말하면서 "수 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안마산 맨발길은 애초부터 맨발 길을 조성한 게 아니라 야자 매트를 깔아 놓은 새로운 등산로에 불과하다"라며 "처음부터 목적에 맞지 않게 예산을 쓴 거 같다" "안마산 맨발로는 기존에 있는 흙길에 지압로와 황토 볼을 설치했을 뿐 예산 사용의 적정성에 문제가 있어 보인다"라고 했다. 


또 맨발로 입구에 설치된 흙먼지털이기와 통나무 기둥 몇 개가 세워진 당신의 뱃살은 몇 살인가, 벤치 몇 개, 황토 볼 존과 지압로가 전부"이며 "산을 깍아만든 길에 야재매트를 200여 미터를 깔은 것이 과연 맨발길인가" 라며 예산 집행의 적정성과 투명성에 대한 조치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회원은 "맨발 길이라고 안내 된 곳은 기존에 설치된 등산로인데 이것을 새로 조성한 맨발 길이라고 안내하는 것은 문제가 있고 이 또한 거리가 짧아 맨발 걷기 효과 면에서도 많지 않다"며 "야자 매트를 걷어내 원래 취지에 맞게 진정한 맨발 걷기가 되도록 해야 한다" 라고 했고 "맨발로 입구에 세워진 맨발로 안내판은 작업자가 아무런 생각없이 잘못 설치한 안내판을 최소한 춘천시 담당자가 현장에 와서 확인만 했어도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 이라며 "춘천시의 현장확인 안 하는 탁상행정에 예산 낭비로 오히려 시민들만 더 불편하게 만든다"라고 했다.  


또 다른 회원은 "새로 만든 숲 속 길을 걸으니 기분이 좋고 많은 기대를 했다"면서 "이왕에 조성하는 맨발 길을 뒤 탈이 안 나도록 더 꼼꼼하게 잘 살피면서 만들어 모든 시민의 건강 쉼터가 되면 좋은데 현장에 직접 와서 걸어보니 많은 부분에서 아쉬움이 남는 맨발 길이다"라고 했다.   

이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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