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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교육대학교, 제7회 전국 청소년 아카펠라 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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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교육대학교(총장직무대리 김상미)석우홀에서 11월 1일에 열린 「제7회 전국 청소년 아카펠라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본 대회는 2006년부터 이어져 온 국내 유일의 청소년 아카펠라 대회다. 청소년들에게 경쟁보다는 화합의 경험을 주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국 20개 팀, 230여 명의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개최 이래 최다 참가팀, 최다 참가 학생이 한 자리에 모여 축제를 즐겼다. 


대회는 초등부/중고등부 부문별 경연뿐만 아니라, 프로 아카펠라 그룹 보이스토이의 축하 공연, 다른 팀과 교류하고 굿즈를 받아 가는 이벤트, 은행잎에 대회 응원문구를 작성해보는 이벤트, 포토존 이벤트 등 시상에만 무게가 실리지 않고 참가자들이 화합과 교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뿐만 아니라 배움의 기회를 마련하는 데에도 애썼다. 여름부터 진행된 멘토링 프로그램, 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쉽게 아카펠라를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하여 접근성을 높였다.


이번 대회에서 초등부 대상은 남산초등학교 연봉우리, 금상은 단계초등학교 무지개, 은상은 봉대초등학교 칸타빌레, 심장 저격상은 학성초등학교 체크메이트와 서곶초등학교 보카주니어스, 신나는 무대장인상은 흥업초등학교 W&M과 도담라온사회적협동조합 백전백씽과 공진초등학교의 A-KONG, 소리의 연금술사상은 송화초등학교 송화음과 도담라온사회적협동조합 Shine과 군산청소년수련관의 브람스, 사랑의 하모니상은 신영초등학교 에너지와 단계초등학교 꿈꾸는 무지개와 한남초등학교 한남멜로니, 리듬의 대가상은 소초초등학교 노래숲과 인제초등학교 너울가지와 도담라온사회적협동조합 라씽이 수상했다.


중고등부 대상은 더상상, 금상은 양천고등학교 Leading Tone, 은상은 더빛교회 더빛틴즈가 수상했다. 


개인상으로 초등부 MVP는 소초초등학교 노래숲의 김민준 학생, 중고등부 MVP는 더상상의 박조한 학생이 수상하였고, 심사위원특별상은 흥업초등학교 W&M의 이승현 학생이 수상했다. 


공동주관 춘천교육대학교 아카펠라 교육연구소의 조순이 소장(제7회 전국 청소년 아카펠라 대회장)은“앞으로도 아카펠라를 노래하는 학생과 선생님들, 그리고 일반인들을 위해 아름다운 아카펠라 무대를 더 자주 만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우리 목소리가 만드는 화음의 기적이 세상 곳곳에서 울려 퍼지기를 꿈꾸며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강원아카펠라교육연구회의 김승호 회장은“대회가 7회를 거듭하면서, 점점 참가자 수도 많아지고, 신생팀도 꾸준히 참가하고 있다. 대회 취지에 맞는 성과들을 계속 발굴하고 있음에 보람을 느낀다. 문화예술교육의 허들을 더 낮추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제7회 전국 청소년 아카펠라 대회는 한국아카펠라교육연구회가 주최했으며, 춘천교육대학교 아카펠라 교육연구소, 강원아카펠라교육연구회가 주관하고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굿뮤직엔터테인먼트가 후원했다.

김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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