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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 춘천시와 '제4회 한림과학콘서트' 공동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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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와 공동 주최로 시민 참여 확대

- 김명주 인공지능연구소장·신수용 카카오헬스케어 소장 등 AI 최고 전문가 '안전·건강' 비전 제시


한림대학교가 오는 2025년 11월 13일(목) 오후 2시, 한림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춘천시와 공동으로 ‘제4회 한림과학콘서트’를 개최한다.


‘HAPPY AI: 안전한 AI, 건강한 AI’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림대학교 AI융합연구원과 의료·바이오융합연구원과 춘천시 교육도시과가 주관하며, 인공지능(AI) 시대의 미래 비전을 심도 있게 조망한다.


이번 제4회 한림과학콘서트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 지식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춘천시와 공동 주최하여 대학의 우수한 지적 자산을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며, 국내 최고 석학들의 강연을 통해 춘천 시민 모두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춘천시의 대표적인 과학 문화 행사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이번 콘서트는 ‘HAPPY AI’라는 비전 아래, 기술의 ‘안전성(Safe AI)’과 ‘건강(Healthy AI)’이라는 두 가지 핵심 축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AI가 인류의 행복에 기여하기 위한 기술적, 윤리적 로드맵을 제시한다.


첫 번째 강연은 ‘안전한 AI’를 주제로, 김명주 인공지능안전연구소(AISI) 초대 소장이 맡는다. 김 소장은 서울여자대학교 정보보호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IAAE) 회장, 바른AI연구센터장 등을 역임한 AI 윤리·신뢰성 분야의 최고 권위자다. ‘지속가능한 AI 생태계’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AI의 안전한 발전을 위한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두 번째 ‘건강한 AI’ 세션에서는 신수용 카카오헬스케어 선행연구소장이 ‘AI와 함께하는 개인맞춤형 의료’를 주제로 강연한다. 삼성융합의과학원 디지털헬스학과 교수를 거쳐 현재 카카오헬스케어의 AI 연구를 이끌고 있는 신 소장은, AI 기술이 개인의 건강관리를 어떻게 혁신하고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유재용 한림대학교 교수가 ‘신뢰가능한 AI: 의료혁신을 위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이어간다. 이 세션에서는 AI 기술이 의료 현장에서 환자와 의료진의 신뢰를 얻고 실질적인 혁신을 이루기 위한 조건들을 탐구한다.


이날 행사는 최고 석학들의 강연 외에도 과학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춘천시립국악단’의 특별 공연이 마련되어 참석자들에게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지적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모든 강연이 끝난 후에는 연사 전원이 참여하는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어, AI 시대에 대한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연사들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림대학교 최양희 총장은 “이번 제4회 한림과학콘서트는 춘천시와 협력하여 AI 기술이 대학의 울타리를 넘어 모든 시민의 삶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따뜻한 동반자가 될 수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한림대학교의 지성이 지역사회와 만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4년 4월 첫선을 보인 한림과학콘서트는 우주, 건강, AI 영화 등 과학, 기술, 인문, 예술을 넘나드는 폭넓은 주제로 매회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의 대표적인 과학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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