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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교육대학교, 제1회 ‘늘봄 페스티벌’ 성황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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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교육대학교가 지난 11월 1일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 일원에서 개최한 ‘2025년 제1회 춘천교육대학교 늘봄 페스티벌’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함께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강원 교육’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느끼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워졌다. 행사장에는 ▲AI놀이터·AI이야기 탐험대 ▲도깨비 국악놀이터 ▲그림책 낱말 탐정단 ▲감각 놀이터 ▲조물조물클레이 탁상거울&보석상자 ▲스마트블록 창의조립 ▲그래비트랙스 과학놀이 ▲친환경 원목블록 건축교실 ▲아이콘 코딩 로봇 메이커 등 자연·과학·언어·예술을 아우르는 16개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인공지능을 접목한 코딩 체험과 첨단 교구를 활용한 프로그램들이 참가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가장 인기 있는 부스로 꼽혔다. 또한 전래동요와 민요를 배우는 ‘도깨비 국악놀이터’, 협동심을 기르는 감각놀이를 제공한 ‘감각놀이터’, 창작 그림책을 전시·낭독한 ‘그림책도시 북아트 프로그램’ 등이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 학생들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조립, 관찰, 실험, 프로그래밍 등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며 배움의 즐거움을 발견하는 기회를 가졌다.


춘천교육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놀이 속에서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늘봄학교의 철학을 담은 자리였다”며 “강원 교육공동체가 함께 아이들의 창의력과 배움을 응원하는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행사에는 강원THE자람늘봄학교사업단, 사회적협동조합 그림책도시, 놀이봄내연구소, MPH아카데미, 한국메이커스협동조합 나래 등 다양한 기관과 업체가 참여해 늘봄교육의 성과를 공유했으며, 강원 지역의 늘봄 교육을 책임지는 장학사와 늘봄지원실장 등이 다수 참여해 늘봄 교육의 현장 네트워크를 만들어 나가는 귀중한 자리가 되었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은 강원의 지역맞춤형 늘봄 교육 체계를 구축하는 강원RISE사업의 일환으로, 학교와 지역이 협력해 창의·융합형 미래 교육을 실천하는 행사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춘천교육대학교RISE사업단은 향후 지역사회와 연계한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하고, 지역맞춤형 늘봄 교육이 강원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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