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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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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지성 한림연단, 제2강 개최 

- 3일(수) “나의 소명, 나의 작품 1” 주제로 강연 

- 한림대학교 캠퍼스라이프 센터(CLC) 4층 비전홀에서 저녁 7시부터


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은 4월 3일(수) 오후 7시부터 “나의 소명, 나의 작품 1”을 주제로 본교 캠퍼스라이프 센터(CLC) 4층 비전홀에서 정재승 교수를 초청하여 2024년도 제1기 <시민지성 한림연단> 두 번째 강연을 개최한다. 


 ‘시민지성 한림연단’은 문명사적 격변기에 글로벌 문명 시민을 양성하기 위해서 도헌학술원이 기획한 시민참여형 강좌이며, 포럼(forum) 형식을 원용한 공개토의형 강연이다. 문화・예술・교육・정치・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 인사와 전문가를 초청하여 매 학기 개최되고, 시민 청중은 연사의 강연을 듣고 질의와 토의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2024년‘시민지성 한림연단’의 두번째 강연자 정재승 교수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물리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를 졸업하고 예일대학교 의대 정신과 연구원, 고려대학교 물리학과 연구교수, 컬럼비아대학교 의대 정신과 조교수를 거쳐 현재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뇌인지과학과 학과장, 융합인재학부 학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정재승 교수의 연구 분야는 의사결정 신경과학이며, 이를 바탕으로 정신질환 대뇌 모델링과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분야를 연구하고 있으며, 2009년 세계경제포럼(다보스 포럼)에서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선정되었다.


또한 2011년 대한민국 과학문화상, 2019년 대한민국 근정포장을 수상했고, 2010년부터 매년 10월 마지막 토요일, 작은 도시 도서관에서 과학자의 강연 기부 행사 ‘10월의 하늘’을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열두 발자국》,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 《물리학자는 영화에서 과학을 본다》, 《뇌과학자는 영화에서 인간을 본다》 등이 있다. 공저로는 《정재승+진중권 크로스》, 《쿨하게 사과하라》(김호 공저), 《눈먼 시계공》(김탁환 공저), 《1.4킬로그램의 우주, 뇌》(정용, 김대수 공저) 등이 있다. 


송호근 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장은 “지난 <시민지성 한림연단> 1강에 시민과 학생들이 많이 참석하여 강연장을 가득 메우고 김난도 교수와 열띤 대화를 나눠줘서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하면서 “이번 <시민지성 한림연단> 2강에서도 정재승 교수님께서 뇌과학 연구를 통해 발견한 인간에 대한 통찰을 시민 여러분과 공유하고 생산적인 소통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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