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권역

2023 癸卯年,춘천시장 신년사

춘천뉴스 0 0 0

​83b865cc61f909527e9efcb39810be16_1672500942_6329.jpg


2023년 癸卯年, 도약의 디딤돌을 놓겠습니다.

​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

어제와 다름 없는 하루의 시작이지만,
​

새해 첫날 일출이 새롭고 설레는 것은
​

29만 춘천시민 한분 한분의 소원과 바람이 깃든 까닭입니다.

​

어떤 시민의 새해 바람은 고3인 아들이
​

좋은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

작년에 줄곧 찾았던 25개 읍면동과 농산촌 마을에서
​

뵈었던 어르신들은 새해에 더 건강해져서 자식들에게 걱정
​

덜 끼쳤으면 좋겠다고 하십니다.

​

졸업을 앞둔 한 대학생은 원하는 일자리를 얻는 것이 희망이고,
​

어떤 신혼 부부는 귀여운 자녀를 갖고 싶은데
​

일하면서 육아할 자신이 없다고 망설이기도 합니다.

​

작은 사업체를 운영하시는 어떤 분은
​

새해에 대출이자가 낮아지고 매출도 늘었으면 좋겠다고 하십니다. 
​

치매를 앓는 어머니를 극진하게 돌보는
​

어떤 효자 아들은 어머님을 두고 출근할 수 없어
​

일을 쉬고 있답니다.
​

새해에는 일도 하면서 어머니도 잘 돌봐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

걱정 섞인 희망을 말합니다.

​

어떤 유치원생 꼬마는 매일 다투던 친구와
​

새해에는 더 친하게 지내고 싶어 한답니다.

​

정말로 29만 명 시민에게 29만 가지 새해 희망이 있습니다.

​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

여러분들은 어떤 새해 희망이 있으신가요?
​

그것이 무엇이든 춘천시가 앞서서 살피고,
​

정책으로 만들고 지원한다면 더 쉽게,
​

더 빨리 성취될 수 있을 것입니다.

​

2023년 계묘년 새해, 시민 여러분께 다양한 희망이 있기에
​

춘천시도 더 분주하고 활기차게 움직이겠습니다.
​

시장인 저와 1,800여 명 공직자가
​

더 세심하고, 깊은 안목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춘천시민 여러분!
 
지난해는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코로나와 고물가, 고금리,
​

경기침체로 꽤 고단하고 어려운 한 해였습니다.

​

그러나 어려움에 맞서 모든 분야 최선을 다해 주신
​

시민 여러분이 있었기에 또다시 새해 희망을 품어봅니다.

​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민선 8기, 춘천시는 지난 6개월간 시정을 굳건히 세우기 위해
​

세 가지 기조에 집중하였습니다.

​

시민과 현장에서 해답을 찾고자 하는 소통과 협력,
​

효과적이고 능률적인 시정을 위한 행정혁신,
​

춘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비전과 목표를 세우고
​

과제를 실천하자는 미래를 중심 시정이 그것이었습니다.

​

소통과 협력은 해답을 찾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었습니다.
​

취임 즉시 경제기관, 단체들과 민생경제범대책위원회를 꾸리고
​

​

민생경제 긴급 대책을 마련해 지원했습니다.
​

25개 읍면동과 농산촌을 방문하여 주민 건의를 듣고
​

도움을 드릴 방법을 고민했습니다.

​

정부 관계자, 국회의원 등 지역 현안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

정파를 떠나 폭넓게 협력하였습니다.
​

지난 연말에 국회예산을 반영하여 서면대교 조기 건설의 길을 열게 된 것도 이와 같은 광폭, 밀착 소통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

목수가 집 짓기 위해 맨 먼저 연장을 다듬듯,
​

민선 8기는 시민 성공을 위해 조직혁신, 업무혁신도 추진하였습니다.
​

새해에도 공직자들이 시정을 유능하고 성실하게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역량강화 교육과 사무관 승진후보 평가 제도를 운영하겠습니다

​

분야별 시정목표와 추진과제를 세밀히 정하고
​

민선 8기 첫 당초예산도 편성하여, 새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

주춧돌부터 잘 놓고 차근차근 풀어가겠습니다.

​

역세권 첨단지식산업 복합지구 개발, 후평산업단지의 첨단지구화,
​

연구개발특구로 번듯한 일자리를 늘리고
​

 
경쟁력 높은 인재를 낳고, 삶의 질을 높이는
교육도시도 출발 시키겠습니다. 
​

‘아이 하나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

아프리카 속담처럼 육아 돌봄도 늘리겠습니다.

​

어려운 분들 삶을 더 세심하게 케어할 수 있도록
​

복지 돌봄을 다양화하고, 복지자원은 효율적으로 통합하겠습니다.

​

관광과 문화, 환경과 농업도 특별한 브랜드를 구축하고
​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더 나은 길을 걷겠습니다.

​

대중교통체개 개편, 폐기물처리 문제와 같이
​

실타래처럼 얽혀 있고 묵은 과제는 시민 관점에서
​

원칙을 바로 세우고 슬기롭게 풀어가겠습니다.

​

지난 연말 강원도 신청사 부지 선정은 새로운 기회로
​

승화시키겠습니다.
​

강원도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바라는
​

굵직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얻고,
​

지역 균형발전을 실현할 것입니다.

​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

지난 연말, 저는 만연한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문제를 고민하던 끝에
​

직접 현장 단속에 나선 적이 있었습니다.

​

대다수 시민들은 원칙을 잘 지켜주셨지만,
​

지나치다 싶은 불법투기도 많았습니다.

​

최고의 시민이 되기 위한 첫 번째 방법은
​

이런 작은 규칙을 일상에서 지켜주시는 것입니다.

​

내 집 앞 눈을 치우고, 우리 마을 꽃길을 가꾸는 것,
​

서로를 배려하고, 친절하고, 아름다운 미소 보내는 것,
​

그것 자체가 춘천의 브랜드이고 경쟁력이 될 것입니다.
​

새해부터는 춘천을 아끼는 마음으로 잘 지켜주실 것도 호소드립니다.

​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

2023년 계묘년 새해에는 새벽을 밝히며 돋는 태양과 같이
​

우리 사회 어두운 그늘이 사라지고,
​

따뜻한 햇살이 춘천 곳곳에 닿길 기원합니다.



​

지혜와 활기를 상징하는 검은 토끼와 같이
​

시민의 지혜가 한뜻으로 모이고, 높이 뛰어오를 춘천을 희망합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23년 1월 1일  춘천시장 육동한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