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문화원,"정선 탄광촌의 삶과 문화"조사
강원 정선문화원(원장 윤형주)에서는 탄광촌의 형성 발전 및 쇠퇴 과정, 문화 등 정선 탄광촌 사람들의 삶과 문화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문화원에서는 현대 문명의 발달과 메스미디어 영향으로 사라져가는 지역 향토문화자료를 발굴·조사해 후세들에게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전승·보급하는 것은 물론 직간접적으로 탄광촌에 거주했던 주민들의 구술생애사를 통해 탄광촌 주민들의 다양한 삶의 방식과 이와 관련된 문화를 체계적으로 기록함으로써 향토문화 연구의 밑거름으로 활용하고자 “정선 탄광촌 사람들의 삶과 문화 조사”를 실시하게 되었다.
이번 조사는 정선읍을 비롯한 고한·사북·신동·남면·여량·북평 등 탄광지역 7개 읍·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정선문화원 관계자를 비롯한 민속조사 및 향토문화 조사 경험자, 정선군향토사연구소 위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주요 조사내용은 정선 탄광촌의 형성과 역사적 배경을 비롯한 탄광촌 광부들의 삶, 마을 주민들의 삶과 문화, 탄광촌의 이야기(비화), 탄광촌의 현재 모습, 의식주, 민속신앙, 세시 풍속, 민요와 소리 등 탄광촌 사람들의 삶과 문화 전반에 대하여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문화원에서는 이번 구술 자료 중심의 서술형 단행본 “정선 탄광촌 사람들의 삶과 문화” 책자를 발간해 교육 및 문화, 향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선 탄광촌 사람들의 삶과 문화 조사로 정선문화원에서는 지방문화원 본연의 목적 구현과 향토문화의 중요성 인식과 기록 보존과 함께 지역사회에서는 인문학에 대한 지역민들의 참여와 관심 증가와 전문화의 이해, 향토 무형문화에 대한 가치 부여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형중 정선문화원장은 정선 탄광촌 사람들의 삶과 문화에 대하여 실직적이고 체계적인 조사를 통해 책자로 발간함으로써 향토자료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지역 문화에 대한 교육자료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며, 문화원에서 실시하는 “정선 탄광촌 사람들의 삶과 문화 조사”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성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