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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 5차 도헌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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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동 서울대 명예교수, ‘인류문명 대변환기의 새로운 시대정신: 선비문화’를 주제로 강연  


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이 9월 13일(수) 오전 11시 40분부터 본교 교무회의실에서 ‘학문과 소명’이라는 주제로 5차 도헌포럼을 개최한다.


도헌포럼은 과거 한림대학교의 인문학적 전통을 이어온 수요세미나를 계승해 한국사회의 쟁점을 점검하고 진단하는 학술회의로, 학계 원로 및 저명 교수를 초청해 학문 후속세대와 학문적 탐구의 자리를 나누고자 기획됐다.


도헌포럼은 매월 1회 개최되며, 이번 5차 포럼에서는 김경동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명예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김경동 명예교수는 현대사회가 직면한 여러 위기에 대한 해법을 서구에 없는 한국의 선비문화에서 찾을 수 있다고 보았다. 이와 관련‘인류문명 대변환기의 새로운 시대정신: 선비문화’를 주제로 도헌포럼에서 강연한다.


김경동 명예교수는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에서 학사를 마치고 석사를 수료한 뒤 미국 미시간대학교 사회학과에서 사회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코넬대학교 사회학과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김경동 명예교수는 서울여자대학교 교수,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교 교수, 서울대학교 교수, 미국 듀크대학교 초빙교수, KDI 국제정책대학원 초빙교수,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 카이스트 경영대학 초빙교수를 비롯해 한국사회학회 회장, 한국자원봉사포럼 명예회장, 서울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2년에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으로 선출됐다.


김경동 명예교수는 『선비문화의 빛과 그림자: 지식인 파워 엘리트의 사회학』,『현대의 사회학』, 『위기 속의 민주주의』, 『노사관계의 사회학』, 『소통과 상생의 노사문화』, 『한국교육의 사회학적 진단과 처방』, 『사회적 가치: 문명론적 성찰과 비전』, 『정치의 품격』, 『자발적 복지사회: 미래지향적 자원봉사와 나눔의 사회학』, 『미래세대 행복의 조건』 등 수많은 저서와 연구를 통해 한국 사회학의 발전에 공헌했고, 제19회 중앙문화대상 학술대상, 제5회 자유경제출판문화상, 제28회 인촌상, 제13회 경암상 등을 수상했으며 대통령 표창(1995년)과 옥조근정훈장(2002년)을 수여받았다.

김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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