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의 한 대형 옷가게 화장실, 손님은 이용불가?

춘천시 퇴게동에 있는 한 대형 체인점 의류매장 2층에 화장실이 고객이 아닌 스텝만 이용하라고 표시돼 있어 고객들의 화장실 이용에 어리둥절하고 있다.

해당 매장에서 옷을 구매한 고객 A 씨는 "화장실으로 가려고 했는데 화장실 문에 써있는 STAFF ONLY란 문구를 보고 순간 멈 짓 하고 발길을 돌려 카운터에 가서 직원에게 화장실 위치를 물었더니 직원은 STAFF ONLY 화장실을 이용하라는 안내를 받았다"며 "매장 내 고객 전용 화장실이 있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고객 및 직원 모두가 사용하는 화장실이었다"며 "왜 화장실 입구에 스텝전용 화장실이란 문구를 넣어 고객에게 혼동과 불편을 주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

김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