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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교육대학교 인사 운영의 공정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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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교육대학교, 내부 인사 운영 과정에서 특정 직렬에 대한 형평성 문제 제기

- 특정 직렬에 대한 반복적인 인사 조치로 공정성과 투명성에 대한 논란 제기돼 


춘천교육대학교가 급격한 교원양성 환경 변화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대학 운영 어려움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한 끝에, 학내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강원대학교와의 통합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내부 인사 운영 과정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6급 정원 감축 대상 직렬 결정이 내부 논의 없이 강행되었고, 이 과정에서 명확한 기준과 충분한 검토가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일부 직렬은 감축 되었는데 이는 『교육부 인사운영규정』제6조(인사기준의 공개)에서 요구하는 공정성과 투명성 원칙에 대한 논란을 일을키고 있다.


또한 이번에 감축 대상으로 결정된 직렬은 2024년 7월 1일, 해당직렬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교대 부속초등학교 행정실장으로 발령받았다. 이에 대해 해당 직렬 직원들은 직렬 고유업무의 전문성과 연속성이 고려되지 않았다는 문제를 제기하고 있으며 『춘천교육대학교 공무원 인사운영지침』 제6장 제19조에 따른 기준 적용 여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직원들은 국가인권위원회, 교육부 등 관계 부처에 문제를 공식적으로 제기한 상태다.


이와 같은 인사 조치로 인해 교대 부속초등학교 행정실장으로 발령받은 직원은 현재 휴직 중이며, 해당 직령의 승진 및 인사 인사 운영이 다른 직렬과 비교해 형평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예를 들어, 행정직의 경우 최근 지속적인 승진자 발생 및 6개월 이상 휴직자 발생으로 인한 승진 기회가 확대된 반면, 감축 결정 대상 직렬은 정원 조정으로 인해 향후 장기 근속이 불가피한 상황이 됐다는 점과 대비된다.  


이러한 인사 운영 문제는 단순한 내부 조직 관리 문제가 아니라, 대학 운영 전반의 신뢰도와 연결될 수 있다. 춘천교육대학교는 인근 국립대학교와의 통합을 추진하고 있지만 , 내부 구성원들의 신뢰를 확보하는 한편, 인사 운영의 공정성을 보장하지 않는다면 향후 대학 운영 과정에서 추가적인 논란 발생 가능성이 높아 우려가 되고 있다.


- 춘천교육대학교 사서직 일동(김영훈, 김민정, 김민지, 서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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