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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강원도민의날 기념식 및 제39대 강원도지사 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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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강원도민의날 기념식 및 제39대 강원도지사 취임식이 8일 오후 7시 강원도청 앞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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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도지사 취  임  사(全文)



존경하고 사랑하는 156만 강원도민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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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만 출향도민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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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신임 강원도지사 김진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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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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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방금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통령을 만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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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시간, 대통령 주재 시도지사 만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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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터면 오늘 취임식 행사에 참석을 못 할 뻔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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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우리 강원도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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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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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대통령을 면담해 양해를 구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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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께 강원도에 대한 각별한 지원을 요청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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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께서도 알겠다고 화답하시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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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의 날을 축하한다는 말씀을 꼭 전해달라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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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강원도민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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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문명사를 보면, 늘 자유가 있는 곳에 번영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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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이 먼저 근대 사회에 접어든 것도,미국이 20세기 우주진출 초강대국이 된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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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자유’의 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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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가 있는 곳에 사람이 있고, 기업이 있고, 교역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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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 산소가 필요하듯, 기업에는 자유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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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강원도를 기업이 찾아오는 자유로운 땅으로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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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서 경제자유의 바람을 만들어 대한민국 모든 지역으로 퍼져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강원도민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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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우리 강원도가 강원특별자치도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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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자치도란, ‘중앙정부로부터의 자유’를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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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우리는 중앙만 바라보았습니다. 중앙에서 내려오는 예산과 정책에 의존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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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에서 하사하는 선물’에 늘 목말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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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실상 강원도 발전을 가로막아온 것은 지역의 실정을 모르는 ‘중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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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케이블카, 동서고속철도 등 ‘중앙’의 허락을 구하느라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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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우리의 미래를 우리 스스로 그려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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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운명을 우리 스스로 결정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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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한 규제혁파로 자유로운 기업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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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과 창의에 기반한 글로벌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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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와 인권의 가치에 입각한 한반도 통일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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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특별 자치시대의 비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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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강원도민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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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이 다산 정약용 선생은 조선의 부정부패를 개탄하며 “나라의 털끝 하나까지 병들지 아니한 게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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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반드시 망할 것”이라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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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은 그로부터 100년도 안 돼 망국의 길을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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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강원도는 부패와의 단절을 선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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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값이나 뇌물만 부패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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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의식이 타락한 것이 부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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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 물이 부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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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주의! 무사안일주의! 혈세낭비! 밀실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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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것이 부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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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이래서 안 돼’, ‘저건 저래서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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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핑계로 시민들 애먹이는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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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강원도에선 더 이상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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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비로 진행하는 불꽃놀이 축제는 더 이상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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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경제가 위기상황인데 샴페인을 터뜨리고 있을 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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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대신 제가 품어왔던 꿈을 하나씩 실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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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인구 2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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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내총생산 100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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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통팔달 수도권 강원시대가 그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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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56만을 200만으로 끌어올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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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위상이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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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내 총생산 50조원을 두 배로 끌어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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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원 시대를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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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접받는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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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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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강원도!를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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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람이 꾸는 꿈은 그냥 꿈에 불과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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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명이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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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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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새로운 강원도! 특별 자치시대!’가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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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과 함께라면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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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가 살아 숨 쉬는 번영의 강원도를 만들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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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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